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단독] 본지 기자는 지난 19일(월) 오전에 중앙선관위 공보과 강○○ 주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16일(금) 본지 기사(http://www.andong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58)를 설명하고 그 기사에 "문제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연락이 없어 어제(28일, 월) 전화를 걸었다.

공보과 김○○ 주무관이 전화를 받았는데 먼저 전화통화한 강○○ 주무관은 휴가중이라고 말해 김○○ 주무관과 통화를 했다. 

김○○ 주무관과의 통화에서 핵심 사안만 정리하면 본지 기사에 대한 해명을 했다. 그는 "엘지전자 공문에 따라서... 저희가 미장착된 모델을 납품을 받았고 그것도 엘지전자에서 공식적으로 대표자 직인을 찍어서 대표자가 저희쪽에 공식적인 문서를 보냈기 때문에 말씀하신 해당기사와 이 공문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엘지전자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문제지 저희가 따로 입장을 밝힐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해명아닌 해명을 했다. 아래는 중앙선관위 공보과 직원과의 통화 내용이다. 유튜브 영상에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 중앙선관위 공보과 직원과의 통화내용 공개

[전화통화.1](2021.04.28. 오후 2시 18분)

기자 : 제가 쓴 지난 4월 16일 기사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김 주무관 : 알고는 있는데... 기사내용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답변해야 할지가 아직 정리가 안된 걸로 알고 있어요... 
기자 : 엘지전자에서 납품했을 때는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지 안은 상태로 납품을 했다는 것이구요. 근데 선관위에서 섰던 것은 붙였다가 떼어낸 것이라는 게에요... 거기에 대한 설명이에요... 간단하죠... 
김 주무관 : 물어보시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되는 거죠. 해당부서에 문의해서 확인해보구 연락을 드릴께요.

[전화통화.2](2021.04.28. 오후 5시 29분)

김 주무관 : 해당부서에 확인했는데요. 일단은 저희가... 아마 자료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엘지전자에서 무선랜... 장착 미장착 모델이라고 문서를 공문으로 엘지전자에서 받은 게 있거든요. 그래서 해당기사와 같은 경우에는... 뭐... 그... 저희가 엘지전자에서 공식적으로 받은 무선랜(카드) 
장착 미장착... 장치 미장착 모델이라고 공식적인 문서를 받은 게 있어서... 저희가 해당기사에 대해서... 뭐... 답변드릴 것은 따로 없는 것 같에요...  

기자 : 공문서라는 것은 26일날 받은거죠... 기사보시면 아시겠지만... 엘지전자의 입장은 뭐냐하면... 5월 28일날 보여준 모습을 보고 그것은 무선랜카드 패드부분을 보니까 납을 붙였다가 떼어낸 것이다라는 것이고... 납품과 검수... (제안서대로) 중략... 검수를 했을테고... 검수를 할때 서명이나 기록이 있을텐데요... 감사원에서 그걸 가지고 감사를 실시하고 있잖아요... 직원(네...) 그래서...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선관위의 입장을 달라는 것입니다. 

김 주무관 :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검수... 그런거에 대해서는 제가 봤을때는 정보공개청구를 하셔서 회신을 받으셔야 될 것 같구요. 엘지전자 공문에 따라서 저희가 미장착된 모델을 납품을 받았고 그것도 엘지전자에서 공식적으로 대표자 직인을 찍어서 대표자가 저희 쪽에 공식적인 문서를 보냈기 때문에 말씀하신 해당기사와 이 공문의 차이가 있다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엘지전자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문제지... 저희가 따로 입장을 밝힐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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