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단독] 4.7재보궐선거 관련 충격적인 정황이 발견됐다. 선관위가 개표에 참여해서 잔여 투표지와 투표지 물품을 정리하는 알바생을 아무런 공고나 절차없이 알음알음으로 선발하여 투입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개표소 한곳에는 투표하고 남은 잔여투표지가 들어있는 가방과 투표용품들을 모아 놓은 곳이 있었다. 

기표되지 않은 잔여투표용지가 들어있는 가방이 개표소 안에 있다는 것이다. 

절대 개표장으로 나와서는 안되는 기표되지 않은 '투표용지'가 개표소 한곳에 버젓이 있다. 

해당 장소에서 20대 젊은이들로 보이는 알바생들과 선관위 직원이 잔여투표용지와 투표물품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개표참관인이 무엇을 하는지 보려고 하니 선관위 직원이 정색을 하면서 보지 못하도록 막았다. 

정체모를 20대 알바생들은 마음껏 잔여투표용지를 정리하는데 참관인은 못보게 막는다는 것이 황당하다. 

도체체 이 알바생들은 정체가 뭐길래 잔여투표용지들을 정리하고 만질 수 있는 특권이 있을까 하고 지역구 선관위에 물어봤다. 

놀라웠다. '하루만 일하는 단기 알바'라는 핑계로 채용공고도 없이 선관위 직원 지인들 인맥으로 뽑는다는 것이다.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등 전 지역 선관위가 그렇게 뽑고 있었다. 

개표소에서 잔여투표용지를 만지고 정리하는 인원이 신분을 알 수 없는 알음알음으로 뽑힌 사람들이다. 

일반인이 들어가서 해당 일을 하고 싶어도 지원할 수가 없다.

잔여투표용지는 개표소에서 기표도장만 찍으면 진짜표로 둔갑될 수 있는 중요한 물건이다. 

그런데 이 일을 하는 사람이 유권자들이 알수 없는 경로로 뽑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현재 개표에 동원되는 모든 사람은 공고를 통하거나 공공기관에 위촉을 통해서 뽑는다. 

오직, 이 정체모를 알바생들만 공고가 없다. 전 지역구 선관위에서 그렇다. 

그리고 개표장에는 빳빳한 투표지가 등장하고, 박영선이 연속으로 100표가 분류기에 나오는 현장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4.7재보궐선거 개표결과는 본투표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하는데도 사전투표에서는 득표율이 비슷하거나 민주당이 이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도대체 개표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4.7재보궐선거에서 촬영된 빳빳한 투표지 뭉치

 

잔여투표용지가 담긴 가방을 개표소로 들고오는 의문의 알바생
알바생들이 서초구 개표소에서 잔여투표용지와 투표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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