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민경욱 전의원이 지난 새벽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CPAC(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 2021에서 6분여간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4.15총선을 언급하며 "저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부정선거로 낙선했다"면서 "한국의 부정선거와 싸우고 있다"고 강조해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저는 좌파 정부와 주류 언론, 사법부로부터 무시당했다"면서 "모두 문재인 현직 대통령의 지배 하에 있기 때문"이라며 강조하며 "지난해 9월 워싱턴에서 선거 사기의 진실을 미국 언론과 정부 그리고 국제 사회에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유엔본부 앞에서 1인시위까지 했다"면서 "한국에서 일어난 선거 사기를 폭로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조심하지 않으면 미국이 다음 희생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면서 "지난해 11월 3일 치뤄진 미국 대선에서 이상한 통계가 나타날 것이고 부정선거의 배후에 있는 중국의 개입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예측은 모두 적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정선거는) 좌파가 계획했고 전자투표기를 조작했으며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고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도 조작됐다"면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며 "제 지역구에서 있었던 증거 한 가지를 공유하겠다"며 "제 지역구에서는 저를 포함해 3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며 "사전관내투표와 사전관외투표의 득표 비율이 0.39로 세 명이 모두 똑같았다"고 말하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라며 한국의 유명한 통계학자는 "이것은 마치 천 개의 동전을 공중에 던졌을 때 모두 같은 면이 나올 확률과 같다고 말했다"며 또다른 저명한 교수는 "만일 이게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니라면 이건 분명한 조작이라고 단언했다"고 설명했다.

"부정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라며 "많은 한국인들은 미국에서 일어난 일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의가 실현되어 진실이 세상을 지배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저와 한국 애국자들은 속이 상했다"면서 "그러나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 함께 싸우자"라고 힘차게 말했다. 그러자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잠시뒤, 그는 "한국전쟁 동안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크로마이트 작전이라고 불리는 '인천상륙작전'으로 한국을 구했고 민주주의가 기사회생했고 저는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언급하며 "한국 전쟁 발발 70년 만에 한미 양국의 민주주의가 부정선거로 다시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 보수층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확률은 5,000분의 1이었다"면서 "부정선거를 폭로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은 그보다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 마지막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제가 출마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하고 있다"며 "저는 이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70년 전 맥아더 장군이 인천에 심은 자유의 씨앗은 제 아버지의 마음과 내 마음 속에서 자랐다"며 "그것은 저를 자유의 투사로 만들었다"면서 "보잘 것 없었던 미군의 하우스보이의 아들이 지금 외칩니다"라고 크게 말하며 "우리 모두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우렁차게 외쳤다. 그러자 청중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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