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문재인 비판 전단을 뿌린 30대 청년이 3년째 수사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청년이 모욕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모욕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에 모욕을 당한 당사자나 당사자가 위임한 변호사 등이 고소를 진행 할 수 있다. 

경찰에서는 "누가 30대 청년을 고소를 했는지?"를 물어보니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담당 경찰관은 "내 입으로 말할 수 없다. 알아서 생각하라" 라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당시 국민들이 쥐, 닭 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아무리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을 욕해도 고소당할 걱정은 안하고 살았는데 이번 문재인 정권 들어서 너무 무섭다"라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30대 청년의 '모욕죄'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뽐뿌, 펨코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이 국민을 고소하다니 쫌스럽고 민망하다.",

"표현의 자유 운운하던 놈들이 왜 이렇게 고소를 많이 하냐?"라는 등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문재인 애미되진 씹창년아 나도 고소해라" 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번 정권 들어서 정권의 고소, 고발은 비일비재(非一非再)했다. 강원도 산불이 났을 당시에도 문재인이 술을 먹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네티즌들까지 무더기로 고소했다.

민주를 외치는 자들이 하는 짓이 더럽고 쫌스러워서 못봐줄 정도이다. 

이 무리들은 최순실 300조 선동, 박근혜 대통령 섹스비디오 선동 등 온갖 선동질을 해왔으면서도, 자신들에 대해선 조금의 의혹만 제기해도 고소·고발을 남발하여 국민들의 입을 봉해버릴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재인이 좋아한다던 신영복의 글귀인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글귀는 헛구호였던 것이다.

얼마전 문재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을때도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을 고소·고발 수사하겠다는 협박성 조치를 취했었다. 정말 치가 떨리는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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