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김어준이 트위터에서 귀농준비를 하는 듯한 글을 썼다. 

오세훈은 시장이 되면 TBS에서 김어준이 교통방송만 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한 상태이다.

김어준은 교통방송에서 꾸준한 익명의 제보자를 내세워서 새로운 사실을 만드는 역할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김어준은 익명제보자도 받지 못하게 되고 88대로가 막힌다는 둥 어느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는 등의 교통방송밖에 못하는 신세가 될 것 같다. 

이에 김어준은 TBS를 자진 하차하고 귀농을 준비하겠다는 늬앙스의 글을 써서 화재가 되고 있다. 

글의 내용 중에 "다시 밭을 갈러 가겠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전형적인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의 표현이다. 

그는 또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의 원인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서울시민들 때문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번에 가장 많이 등을 돌린 세대가 20대인데, 이번 정권에서 20대가 재산이 늘어난 것인지...

상식적으로 20대는 재산 형성이 전혀 없는 세대이다. 

도대체 김어준은 무슨 데이터를 근거로 이런 말을 했는지 의문이다. 

김어준이 TBS 교통방송을 자진하차하고 농사를 지으러 갈지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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