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이 깨진 아이 / 글 신민향
가면이 깨진 아이 / 글 신민향

[안동데일리=오늘의 책]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 줄임말로는 '학인연'라는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신민향 대표가 최근 아빠와 엄마,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했는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는 사회복지사와 임상미술심리상담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코로나 정국에서 시민단체를 결성해 정부의 강압적인 코로나 정책과 맞서 큰 반향을 불러 왔었다.

또, 신 대표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라는 명칭으로 시민단체가 출발되었는데 최근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자살하는 사태가 발생되면서 그동안 일선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교육의 한 축으로 활동하는 교사들의 어려운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일선 교사들도 대한민국의 미래을 위해 정부나 교육청에서 내린 일방적인 교육정책에 맞서겠다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하게 되어 단체명에 교사까지 포함하는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로 변경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미래를 더는 방관하지 않겠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신민향 대표는 "아빠와 엄마,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교육정책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책 소개글에서 "엄마의 과거의 심리적 상처는 자신의 아이를 키울 때에 울컥하고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건 죄책감이라는 이름으로 엄마 자신을 괴롭히기도 해요~ 자신의 과거에 대해 화해를 하고, 어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 받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동화 속에서는 가면을 만드는 나라의 마법사들을 통해서 이를 표현하였어요. 아이를 미워하는 마음을 호소하였던 엄마의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서 이 동화를 짓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어렸을 적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이해하게 되면 다시 아이를 온전히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이 역시 심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서 엄마의 성장과정을 함께 겪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가면이 깨진 아이는 실제 심리상담 과정에서 가면을 통해 자신의 심리를 표현했던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그 아이가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과 생명력은 지금도 저를 감탄하게 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너무 사랑하게 되는 동화 속 결말처럼 모든 엄마와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신민향 대표는 △전 소아청소년발달센터 심리상담사 △현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 대표 △현 안동데일리 편집위원 △사회복지사/임상미술심리상담사/학교사회복지사/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 가격은 종이책은 5,000원 이북(eBooK)은 4,500원이다.

인터넷 구매는 교보문고 등에서 할 수 있다. ▲아래 링크 클릭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521243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