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수)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의 생존 배우자 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수 지청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故서정인 선생의 배우자 김옥○(90세/ 안동시)님과 독립유공자 故박춘식 선생의 배우자 이무○(95세/ 청송군)님 댁을 방문하여 국가보훈부장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독립유공자 故서정인 선생과 故박춘식 선생은 일제 강점기 안동농림학교(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단체인 <대한독립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일본인 기관 및 요인 습격을 추진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각각 1999년 2004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이용수 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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