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6·25전쟁영웅 복원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6·25전쟁영웅 복원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수)은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6·25전쟁영웅 故유치곤 공군 준장의 자녀 유○숙님 댁을 방문하여 장군의 복원 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사진 액자는 국가보훈부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6․25전쟁 영웅 70명의 전쟁 당시 촬영한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여 컬러로 복원하여 제작되었으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특별전시전(7.28.~8.11.) 기간동안 전시되었다가 6․25전쟁영웅의 유족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

故유치곤 공군 준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는 유일하게 203회 출격을 기록한 베테랑 전투조종사로서, 평양 근교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공군 주요 작전에 참여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용수 경북북부지청장은“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웅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6․25전쟁영웅의 명예 선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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