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6월 1일(목) 17시에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열린송현녹지광장(열린송현공원)에서 개막한다.

뉴클리어 나우
뉴클리어 나우

6일(화)까지 6일간 개막작(Opening Screening)인 뉴클리어 나우(NUCLEAR Time to look again)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뉴클리어 나우는 세계적인 거장인 올리버스톤 감독이 원자력발전이야말로 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유일한 기술이며 그동안 원전에 대한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왔다는 다큐멘터리다. 202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었고 다보스포럼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제3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일라

폐막작으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부산, 마산, 구미, 안동으로 5개 지역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고 무료로 상영한 감동실화 영화 '아일라'가 선정됐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일반 상영작과 포럼 그리고 여러 형태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면서 "행사장 주변에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이벤트와 섹션별 상징물들도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직위원회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한국전쟁 국군포로 김성태(92세) 씨와 유영복(93세) 씨 그리고 제2 연평해전 전사자 및 생존자 등 25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2021년 자유와 정의 그리고 인권(북한 인권)을 핵심 가치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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