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선거인단 투표안내 -

○ 모바일투표: 2019년 2월 23일(토) 08:00~17:00, 스마트폰
○ 현장투표: 2019년 2월 24일(일) 10:00~18:00,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구시구군 투표소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이대론 안돼...

김진태 후보 지지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이대론 안돼...
▲ 김진태 후보 지지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이대론 안돼...

지역에서 세계로, 안동데일리=조충열 기자)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가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에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청년 최고위원을 발표한다. 지금 한창 후보자들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합동 연설회와 TV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 투표방식은 모바일 투표는 2월 23일 스마트폰으로 하고 현장투표는 2월 24일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구시군투표소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앞서 한국당은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70%와 30%로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70년동안의 자유민주주의체제인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절체절명(絶體絶命)의 '당 대표' 선출이라는 것이 보수층(우파)의 공통된 견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당원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더군다나 선거과정에서 '당원들이 투표할 때는 참관인을 참여시킨다고 하면서 개표할 때는 참관인을 배제한다는 의견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 자체를 위탁했다고 해 상당수의 당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필자는 지난 16일 오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TF에 전화를 걸어 상기한데로 개표할때 참관인을 배제한다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바 있다.

왜, 박관용 자유한국당 선관위 위원장과 지도부는 개표때 참관인을 배제한다고 위탁을 했을까?

이유는 '당선이 유력하고 투쟁력이 강하고 태극기 세력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김진태 의원을 당 대표에서 탈락시키려는 꼼수라는 것'을 이젠 눈치 빠른 국민과 당원들이라면 인지했을 것이고 국회의원들의 이런 꼼수를 오히려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관리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진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이 한국당 당원들에게 큰 실망감과 함께 비판의 대상으로 불이 붙을 것이 예상된다. 그렇지않아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무위원직에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낸 조해주를 청문회 과정도 없이 임명을 강행해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 자한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에 ‘단식 릴레이 투쟁’까지 하고 있지 않은가?

지난 5.9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면서 대법원에 '무효의 소'를 낸 조대용 원고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한 선거관리를 하는 중앙선과위에 한국당 대표 선출에 맡기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조작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한국당 대표를 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을 주고 심지어 개표참관인을 배제한다고 한다면 이를 국민들이 납득할 것인가"라면서 덧붙였다. 또,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당 지도부가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선거를 치루면 가장 피해를 보는 당 대표 후보는 바로 '김진태 의원'이다. 그렇지 않아도 언론에서는 황교안과 오세훈 후보는 띄우고 김진태 후보는 무시하는 판이다. 대한민국 언론의 수준을 말해주고 언론의 추태를 드러낸 사례이다. 부끄럽다.

어쨌던지 18일 대구에서 후보자 합동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이다. 대구 합동연설에서 김진태 의원이 '이러한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행태에 대해 언급을 할지'가 주목된다. 한편, 김진태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당 대표 선거도 지난 선거처럼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부정선거를 할 것 같다는 김진태 후보를 지지하는 한 관계자는 "빠른 시간에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 현재 박관용 한국당 선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거세게 항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투표함의 스티커식의 봉인 문제, 개표전 투표함이 제대로 보관되였는지 그리고 개표결과의 신뢰도가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 막가파식 자한당 현 지도부의 몰상식한 선거관리에 화가 난 자한당원들이 “부정선거에 개연성이 큰 선거방식이라면서 차라리 자한당을 해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이런 소극적인 선거관리를 하는 자한당 지도부는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유기하고 당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의 세금 축내는 국회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며 이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이후 대거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될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는 것이 5.9대선이후 선거와 관련하여 밀착취재를 한 필자가 내린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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