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좌파들의 사회"좌파들일수록 공동체에 관심을 두고, 공공선에 대한 관심이 높을 듯하다. 그런데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좌파는 유토피아와는 거리가 멀다. 무슨 수단을 사용하든 자기가 반드시 나라를 지배해야하고, 내 패거리들이 온통 권력을 움켜쥐어야 한다. 국가 폭력은 다반사고, 선거란 선거는 거의 부정이다. 자기 이념과 코드에 맞지 않으면 ‘절차적 정당성’ 같은 그 자체가 적폐이다. 그 문화가 미적(美的) 발전을 할 수 없다. 장기적 전략은 갈수록 난항이고, 사회갈등은 계속 증폭된다. 문화가 축적인 되지 않으면 공동체로
안철수, “부동산 폭등으로 벼락거지…검찰 그냥 두지 않겠다.”권력을 견제하지 못한 검찰이 문제가 된다. 검찰 총장 한 사람은 대선을 내와 설치고, 다른 한 사람은 휴가를 갔다고 한다. 검찰 총장에게 경고의 말이 있다. 성종조 제도권 감찰과 언론의 수장 대사헌(大司憲)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동문선(東文選)』(1478, 성종 9년]에서 “항내정 도부월 이불사(抗雷霆 刀斧鉞 而不辭, 벼락이 떨어져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서슴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검찰과 언론은 되세길 필요가 있다. 풍헌관(風憲官) 사헌부는 논집
“검찰의 대장동 수사, 與 재집권 위한 정치수사”현행 헌법은 ‘열린 민족주의’이고 이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법사상을 주종을 이룬다. 물론 ‘경제민주화’ 같은 사고가 있자만, 주요 골격은 아니다. 여기서 합리성은 이성과 합치될 때가 많지만, 그것보다 경제성, 과학성, 인과성을 따진다. 그러나 이성은 복잡하지만, 가장 으뜸 원리는 선악의 판단 기준을 명료케 한다. 이성이 실천적 측면을 만나면 반드시 선악의 개념, 즉 도덕율을 따진다. 이성이 바로 적용되면, 국민통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게 자연법사상의 중핵이다. 이승만 초대
얼마전 마포구에서 7인 모임을 했던 김어준은 한 달이 지나도록 과태료 처분이 나오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었다. 마포구 위생과에 통화를 해 본 결과 3월 2일 현재까지도 처벌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쯤되면 처벌을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데 청주시에서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아버지를 뵈러 갔던 시민이 있었고,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자가격리를 위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해당 시민을 청주시에서 직접 고발까지 하여 벌금 150만원을 부과했다. 청주시
안동데일리 서울=정여진 객원기자) 부정선거의 중요 증거가 되는 미기재 투표용지들을 제보했던 공익제보자 이종원 님이 구속수사 5개여월만인 지난 12월 18일, 1심에서 2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우리나라엔 ‘공익제보에 불이익 조치를 가하면 처벌 받는다’는 공익제보보호법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제보자에게 의정부지법이 취한 이번 결정은 당시 검찰의 민경욱 의원 핸드폰 압수 사례를 포함하여, 국민이 나의 투표권이 도둑맞은 듯하다고 증거 제출하며 진상조사를 요청했으나, 역으로 그 조작절도의 증거품을 절도했다며 범죄자
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미혼남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에 최모 씨는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미팅 모임을 가지지 못했다. 최모 씨는 주기적으로 클럽 회원들과 소규모로 나이트 클럽에 가서 부킹만남도 하고 미팅도 했지만, '코로나 집합금지'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중 우연히 식당에서 클럽 회원 3명과 옆 테이블 여자들과 부킹을 하였는데 그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겼다고 신고를 한다고 했다. 최모 씨는 서울시청에 전화를 걸어 "우리는 단지 우연히 옆 테이블과 부킹을 했을 뿐"이라며
안동데일리=오늘의 책) 코로나19로 멀쩡한 국가와 대륙이 거의 사라진 대재앙 시대. '달라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답하는 대한민국 최초 서민 생존 전략 책!'서민 포퓰리즘 15조(서포 15조) - 황장수 지음'■ 출판사 서평 - 미래사- 왜 서민 포퓰리즘인가!지구촌 어디에서 상층 기득권 엘리트들이 대중을 위해 스스로 자신들의 규칙과 법칙을 허물고 새로운 정치・사회적 양보와 합의를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이미 민주주의가 타락하고 변질된 이 세상에서 서민 포퓰리즘 운동의 시작은 부패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셋째 날인 12일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질의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의 화두는 경찰 치안감의 신분으로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입후보 자격을 가진 것에 대한 적법 여부였다.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에게 공무원의 면직 시점과 정당가입 가능 여부를 물었고 황 처장은 공무원의 면직은 사직 수리가 돼야 가능하고 공무원은 정당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후 황 처장은 조건부 의원면직을 결정한 경찰청이 사직원을 수리해 면직된 것으로 판단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달 민변출신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정암 선생'에 대한 망언에 이어 동아일보는 『김순덕의 도발』에서 '조국·조광조가 개혁을 했다고?'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해 지식인이라는 인사와 언론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정암 선생과 그 후손인 35만 종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 한양조씨 종인들이 뿔이 났다.한양조씨대종회(회장 조호원)는 사무실로 항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제가 된 인사와 언론사는 성명서와 전화를 통해 즉각적으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 [금융그룹통합감독에 대한 입장문]“금융그룹통합감독은 기업을 국가가 지배하겠다는 ‘사회주의적 경제노선’의 산물입니다”오늘 개최된 세미나에서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조속히 금융그룹통합감독을 법제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그룹통합감독 제도는 금융감독을 빙자하여 관치금융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대퇴행적 시도라는 점에서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이 제도는 간단히 말해 보험사, 카드사, 금투사 등 각 업권별로 그 특성에 맞게 해오던 금융감독과 별도로, 계열사가 속해 있는 그룹사에
(KBS공영노조 성명) - KBS, 기독교가 무서워 교회를 공격 하는가?최근 문재인 정권의 실정(失政)을 규탄하고 ‘문재인 하야’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국민 집회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하자, 교회를 공격하는 보도가 늘어나고 있다. 은 10월 21일 한국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인 모 교회의 은퇴목사에게 교회 측에서 생활비 등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비판하는 보도를 했다. 담임 목사가 은퇴한 뒤에 생활비와 주거 공간, 차량 등의 편의를 교회 측으로부터 제공 받은 것을, 마치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보도한 것
- 언론인 선언문 -「조국 사태」에 충격을 받은 전·현직 언론인들이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섰다. [언론인 선언] - 조국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정권의 양심과 이성 회복을 요구한다.조국 서울대 교수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우리 언론인들은 대한민국의 도덕적 타락과 정신적 붕괴 위기를 목도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문재인 정권의 양심과 이성 회복을 요구한다.일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사람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이 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는 건전한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만용
교육자 조국,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나? 법무부 장관 후보직과 서울대 교수직 사퇴가 답이다. [송재욱 부대변인 논평] 현직 서울대 법학교수 조국은 2017년 1월 서울대 교수 재직 당시 트위터에 “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 우병우도 민정수석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았다”고 일침을 남겼다. 법의 잣대를 떠나 강단에 선 교육자로서 조국은 당시 학생들에게 자신의 양심과 신념이 옳다고 가르쳤을 것이다. 학생들도 교수 조국을 믿고 따랐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조국을 되돌아보면 어떠한가? 대대적인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종합비리백화점'이라는 불명예스런 지탄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기자들 앞에서 8월 23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조 후보자의 입장문 전문(全文)에서 그의 마음은 아직도 '내로남불'을 견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문재인 정권 실세로 「적폐청산(積弊淸算)」을 전방위적으로 지휘하여 전 정권에 대한 무지막지한 심판을 한데 대해서도 이중잣대의 균형감을 잃어버린 입장문이 되어버렸다.조 후보자는 법무부장
[미디어연대 성명 –2019.7.24]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7월 24일 KBS 방송 재방송 불방 등에 외압을 행사한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실세의 KBS 인사 개입 등 추가적인 관련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검찰수사를 요구했다.이미 KBS 공영노조와 시민단체, 야당 등에서 고발이 잇따르는 등 정권의 언론 자유 침해와 공영방송 독립성 침해에 직결된 위헌 차원의 사안인 만큼 검찰은 즉각 공명정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청와대 실세들과 KBS 고위
일선 경찰관들은 요즘 고위경찰관들의 잇단 살아있는 권력 눈치보기로 국민들의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일선 파출소나 지구대의 경찰관들은 매일 여러번의 현장출동과 순찰 등의 업무에 겪으면서 괴로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고들 말한다.대한민국은 다른 어느 선진국보다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에게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경찰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어느 조직보다 경찰관들은 명예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이순임 위원장(MBC 오늘의 이슈, 8. 17.)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이순임 위원장(MBC 오늘의 이슈, 8. 17.)이순임 MBC 공정방송노조 위원장에게 8월 17일 한 통의 전화 문자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다. 그 내용을 보니, “귀하와 관련하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송치한 사건은 8월 16일 서울중앙지검 2018형제68834호(주임검사 정재현)로 접수되었으며, 자세한 사건 진행은 형사사법포털 사이트(www.ki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로 되어 있다.그래서 생전
MBC를 위해 최승호 사장과 박영춘 감사는 즉각 사퇴하라! (MBC 오늘의 이슈, 7.16.)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남다른 리더십과 고뇌에 찬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 사내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보다 많은 경영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MBC의 상황는 어떠한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한 후 시청률 기록에 의해 광고수익을 창출해야 할 MBC라는 기업은 지금, 최악의 시청률과 최악의 광고수익 및 최악의 사내 분위기라는 3중고를 기록하며 흡사 망망대해에서 난파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이념적 잣대의 프
대한민국 지식인과 공무원들에게 告(고)한다필자는 직업상 공무원들을 많이 만난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무원들을 만나면 “자신들을 이해해 달라, 어쩔 수가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듣는다. 지난 2016년 10월말로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하자.JTBC에서 손석희 앵커는 해당사 취재기자가 ‘쓰레기통’에서 발견하였다는 서류를 근거로 문제의 ‘태블릿PC’을 이용하여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조정하여 국정농단을 하였다고 거짓보도를 하였다. 이후 사태는 더욱 커지면서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가며 확인되지도 않은 추측성 보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연구자가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목표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그 성실함이 인정되는 경우, 연구에 대한 ‘성실실패’를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규정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은 지난 4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대한 ‘성실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을 법률로 상향하는 과학기술기본법과 기초연구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연구개발의 결과가 실패한 것으로 판정되면, 귀책이 있는 연구자의 참여를 제한하거나 정부가 이미 출연한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