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고등학교(교장 류세기)는 3월 29일(목) 경안관(강당)에서 본교 29회 졸업생인 김태진 육군준장을 초청하여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작년 육군사관학교의 생도대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장군은 자신의 학창시절 일화를 통해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남에게 엄격하면서 자신에게 관대한 이중적인 잣대를 버리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연했다. 육군사관학교의 생도들의 일화가 가미된 강연에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경청했다.최보규(3년) 군은 “같은 학교를 다닌 선배의 사회에 우뚝 선 모습을 보
경북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의원은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흥지인 점을 감안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운동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1일 보좌진 간담회에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살면서 세계 10위권대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38개국이 성남에 있는 새마을운동 종합연수원을 찾아 교육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간 누적인원은 130개국, 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전 세계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일선 학교현장의 고질적인 촌지 관행이 상당 부분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월 입학·진학 시즌을 맞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부정청탁금지법 Q&A를 안내했다.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학교현장에서의 촌지 근절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교사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기대, 학생 평가와 지도를 담당
최근 KBS 전(前) 직원이 지난 2012년 이 방송사 남성 기자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25일 성추행과 사건 은폐를 저지른 장본인들이 "사내 좌파진영의 핵심 인사들로, KBS 전 고대영 사장을 사퇴시키고 현 정부의 방송장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자들"이라고 지적했다.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KBS 보도국에서 일했던 여성 피해자의 '1박2일 MT 중 강제추행 피해' 폭로를 거론, "이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피해사실을 은폐하며 상부의 보고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병역기피 문제가 불거지면서 연예인, 고소득자 등 사회관심계층에 대한 특별 병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담당부처인 병무청은 이에 대한 대비가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무청은 4급이상 공직자·연예인·체육인·고소득자 가족 등 사회적으로 관심 받는 계층 3만 2,372명의 병적을 특별 관리할 전담 인력으로 단 13명을 채용한 예정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지난해 9월, 병역법 제77조의4에
공공 사안에 관한 보도의 위법성 조각(탄저균 백신)청와대가 자기들만 살려고 탄저균 백신을 수입한 것은 사실이다. 이 사실을 접한 언론과 국민은 당연히 “국민들에는 일부러 최소한의 자기보호 방법조차 가르쳐주지 않은 청와대가 5천만 국민은 내팽개치고 너희들만 살기냐?” 분노하고 나섰다. 그런데 부끄러워해야 할 청와대 사람들이 이 어마어마하고 파렴치한 청와대 행위를 지적한 언론과 개인들을 향해 적반하장의 으름장을 놓는다.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고, 함부로 추측을 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사람들이 아마도 백신주사를 맞았을 것이다”라는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드라마 공식 흥행코드인 남장여자. 하지만 (연출 김대현, 대본/작사 경민선)은 거꾸로 여장남자를 내세웠다. 관심 유발을 위해 남자 배우가 여장을 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여장남자가 주축이 돼 이야기를 이끄는 경우는 이례적이다.조선시대 엄친아인 ‘규헌’.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학식을 겸비했지만 남몰래 궁중무용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 어느 날, 선비인 그가 춤을 배울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으니, 바로 조선미인선발대회! 인생역전급 상금을 바라보는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 출사표를 던진 꽃선비 ‘규헌’. 춤에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 국내주식시장의 벤치마크를 설정하는데 있어 코스피 뿐만 아니라 거래가능성을 감안해 코스닥 시장 역시 고려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19일 국민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에서 코스피는 97.4%로 약 119조1천억 원, 코스닥은 2.6%로 2조6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국내 주식 직접운용 수익률을 평가하는 잣대인 벤치마크는 코스피200이 기준이다. 위탁운용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100을 기준으로 삼지만, 직접운용에서는 코스피 200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코스닥 시장에 대한 수익률 평가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벤치마크 미비는 주식운용 수익률 변동폭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절대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내일부터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MBC본부는 또다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9월 4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이미 시사제작국과 보도국, 콘텐츠제작국 등의 구성원 200여 명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되고 있고, 제작 차질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면파업으로 확대될 경우 더 많은 프로그램의 제작 차질은 물론, 광고 등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지금 지상파 방송사를 둘러싼 방송환경은 역대 최악으로
2003년 6월 27일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한틀시스템과 SKC&C가 2004년 5월이전에 공동으로 필리핀 각 개표소에 설치될 계획이라 밝혔으나 전자개표기 수출은 필리핀 법원의 판결로 무산이 되었다고 쓰고 있다. 2004년 4월 11일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전자개표기를 도입했던 필리핀 정부가 현지업체의 입찰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를 사용치 못하게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썼다.2013년 08일 12일 뉴시스 이득수 기자는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것으로 돼 있는 이 문건은 위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9대 대선과 미디어의 역할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국정 공백으로 안보, 외교, 경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국내외 위기감은 고조되었다”면서, “이번 대선이 그동안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요구로 치러지는 만큼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19대 대선에서 미디어의 책임성과 역할을 강조했다.정 의장은 이어 “객관적인 잣대로 후보자 자격이나 도덕성을 검증해야 함에도 흥미위주의 보도 등으로 미디어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 “미디어는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도를 통해 가교역할을 해야 할 것”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답답한 현실’을 이겨내는 ‘카타르시스’ 유발!”KBS 2TV ‘김과장’ 남궁민이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쾌(快) 사이다 어록’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얻고 있다.남궁민은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으로 무결점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남궁민은 더 큰 삥땅을 노리고 들어온 TQ그룹에서 얼떨결에 의인으로 불려지면서, 삥땅 대신 도리어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가는 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무엇보다 남궁민이 김성룡 과장으로 완벽 빙의, 매회 쏟아내는 김과장 표 대사들이 안방극장에 통쾌한 웃음과 잔잔한 여운을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