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동데일리 조충열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층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사전투표용지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4월 5일(금)과 6일(토)에 진행될 사전투표에 앞서, 투표용지의 디자인과 특징이 소개되었다.

사전투표는 본투표일을 앞두고 이틀 간 실시되며, 관내투표와 관외투표로 구분된다. 주목할 점은 사전투표용지가 각 사전투표소의 투표용지발급기를 통해 롤용지로 출력된다는 것이다. 비례대표 사전투표용지는 앞면에 흰 테두리와 연미색 배경을, 뒷면에는 흰색을 사용하며, 지역구 사전투표용지는 앞뒷면 모두 흰색으로 디자인되었다.

본지 기자가 사전투표용지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1차원 바코드의 부재에 대해 질문했을 때, 서울시선관위 직원은 "현재 사전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모의투표시험에서는 실제와 같이 1차원 바코드를 출력하고 있다"며, "공개된 투표용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표 체험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사전투표용지의 길이는 51.7cm로, 체험용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서울시선관위의 이번 사전투표용지 공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의 사전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의 사진은 지역구 사전투표용지(사진 왼쪽)와 비례대표 사전투표용지(사진 오른쪽)다. 

사전투표용지 앞면(사진 왼쪽은 지역구 후보, 오른쪽은 비례대표 후보용이고 색상은 연미색이고 테두리에는 흰색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사전투표용지 앞면(사진 왼쪽은 지역구 후보, 오른쪽은 비례대표 후보용이고 색상은 연미색이고 테두리에는 흰색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사전투표용지 뒷면이고 모두 흰색이다.(사진 왼쪽은 비례대표 후보, 오른쪽은 지역구 후보) 
사전투표용지 뒷면이고 모두 흰색이다.(사진 왼쪽은 비례대표 후보, 오른쪽은 지역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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