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현 강원도 조직본부장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텐트를 치고 "3.8 당대표 선출방식에서 검증되지 않고 위험하다고 알려진 'K-voting과 ARS모바일 투표방식을 결사반대한다"며 "중앙선관위 위탁 철회와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당대표 선출을 요구한다"며 일인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광현 강원도 조직본부장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텐트를 치고 "3.8 당대표 선출방식에서 검증되지 않고 위험하다고 알려진 'K-voting과 ARS모바일 투표방식을 결사반대한다"며 "중앙선관위 위탁 철회와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당대표 선출을 요구한다"며 일인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지난 2일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국책연대) 이광현 강원도 조직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텐트를 치고 일인시위 및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 조직본부장은 "오는 3.8전당대회와 당대표 선출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당내 선관위가 중앙선관위에 위탁관리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민주적 절차에 의한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위탁 결사 반대한다 ㅡ 천창룡(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 영상: 아가페TV

천창룡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대표도 "지난 4.15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면서 "이번 3.8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당대표 선거를 국민의힘 선관위가 부정선거 상습범죄 집단인 중앙선관위에 위탁하지 말 것"을 주장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진행해야 할 것" 밝히면서 "만약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도 지난 당대표 선출이나 대통령 후보경선 때처럼 국민을 속인다면 그 책임에 대한 댓가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 K-voting 등 블록체인 온라인시스템과 위탁선거관리시스템을 운영·총괄하는 정보운영과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K-voting 협약 등이 있기는 하지만 위탁할지 말지는 순전히 정당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여러 옵션도 중앙선관위에 요청을 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중앙선관위 K-voting 등을 총괄하는 관계자가 이렇게 말을 하는데도 국민의힘 선관위와 지도부가 진행하는 경선 룰(컷오프와 선거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번 당하면 도둑 잘못, 두번 당하면 당한 자 잘못 [위금숙,장영후] / 영상: 유튜브 이봉규TV

또한, K-voting과 모바일 투표방식의 문제점을 얼마전 컴퓨터 전문가들이 유튜브방송 이봉규TV를 통해 소개가 되었다. 이 방송을 보면 중앙선관위와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사후 검증이 가능함에도 숨기고 있다고 밝혀 국민의힘 선관위가 많은 문제점이 있는 'K-voting과 모바일 투표'를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중앙선관위에 위탁할지 말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