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준교 후보자가 1월 14일(토) 국민의힘 광진갑 신년하례회에서 당대표 후보자들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 사진 왼쪽부터 황교안 전 대표, 가운데 윤상현 의원, 맨 오른쪽 얼굴이 크게 나온 김준교 당대표 후보자

안동데일리 국회=조충열 기자) 2021년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당시 36세의 가장 젊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조사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당선됐다. 이 대표는 합산 지지율 42%, 나경원(31%), 주호영(14%), 조경태(6%), 홍문표(5%)로 나경원 후보보다 큰 격차가 보이며 그야말로 '세대교체론'을 이끌어 냈다.

오는 3월 8일 있을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세대교체론이 재현될 것이지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30세대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40대 청년 당대표 후보자는 김준교다.

김준교 당대표 후보자는 2019년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27%의 지지율을 감안하고 현재 국민의힘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책임당원들이 많이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고 그 중에서도 2030세대들의 비중도 20%나 된다.

무엇보다도 2030 젊은 층들의 정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의식 속에는 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더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 민심이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이변이 나올 수 있다.

전환기적 시점에서 디지털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김준교 당대표 후보가 생각이 비슷한 2030세대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에게 직전 당대표였던 이준석 같은 젊은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이 반듯한 젊은이들도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돌풍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것이 김준교 당대표의 판단이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예정자는 현재까지 강신업 변호사, 김기현 의원, 김준교 후보,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출마여부 불확실),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대표(가나다 순)로 모두 9명이다.

김준교 당대표 후보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당대표 후보자가 많은 관계로 컷오프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김준교의)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모바일 투표와 ARS를 통한 많은 참여을 당부하며 이 시대에 걸맞는 인재가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약력/프로필

▷ 1982 서울 출생

▷ 1997 ~ 1999 서울과학고등학교

▷ 1999 ~ 2004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학사

▷ 2002 ~ 2003 와세다대학 교환학생

▷ 2007 무소속 이회창 대통령후보 사이버 보좌역

▷ 2008 자유선진당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

▷ 2012 자유선진당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 2018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캠프 SNS팀장

▷ 2019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 (2위, 득표율 26.7%)

▷ 20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출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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