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당대표가 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 여론조사의 맹점

현재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수만명에게 전화를 걸어 그 중 천 명 정도가 응답하면 그 수치만을 통계 처리하여 발표하는 방법으로, 최근 당원투표 100%로 변경된 후에는 그 중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여론조사 전화를 귀찮아서 끊어 버린다거나 평소에는 정치에 관심 없지만 막상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에는 참여하는,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거나 무관심한 층의 성향을 전혀 알 수 없으며 특히 젊은층이 이러한 경향이 심합니다.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만 100만명이 넘는 100만 당원 시대에는 이러한 라이트 당원들의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으며 여론조사 전화는 귀찮다고 끊어버리더라도 본인이 3천원을 내고 얻은 투표권은 본전 생각 나서 적극 행사하려고 들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정치인들 중에서는 찍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젊고 참신한 40세 당대표 후보인 저 김준교에게 투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것은 젊은 층에 두드러진 경향이지만 현장을 다녀 보면 우리 당의 오랜 골수 당원분들조차 지금의 후보들로는 안 된다며 꼭 새얼굴인 제가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핵심 당원들이라고 다 기존 정치인들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인물이라고 싫어하는 경향마저 보였습니다.

결국 현재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아무 의미가 없고, 그마저도 특정 후보들만 넣고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숫자 놀음에 불과합니다.

▶ 2030 청년 당원 비율과 투표 성향

이준석 전 대표 시절 3천원을 내고 입당한 젊은 2030 청년 당원들이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2030만 쳐도 20%, 40대까지 포함하면 33%라는 어마어마한 비율인데 요즘 나오는 어느 전당대회 관련 기사들을 보더라도 정작 이들의 투표 성향에 대해서는 전혀 예측할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준석과 친한 유승민 쪽으로 투표하지 않겠느냐고 하고 있습니다.

틀렸습니다.

이들이 이준석 전 대표를 보고 들어온 젊은 당원들인 것은 맞지만, 유승민이나 새보수계를 지지한다기보다는 단순히 자신들 또래인 30대 당대표가 신기하고 흥미로워서 동질감을 느껴서 입당한 것이 정확한 팩트입니다. 즉,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40세 청년 당대표가 깜짝 등장하면 자신들 또래인 김준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지 절대 기존 정치인들에게 투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2019년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받았던 27%의 표가 존재합니다. 기존 당원들 중에서도 제 팬들은 상상 외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 선거는 바람이고 선거 시작되기 전에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기존의 전통적인 전당대회 선거 방식은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협 위원장들을 쫙 줄 세워서 조직표로 승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예전에는 통했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버스도 여러 대 동원되고 누가 더 큰 규모의 인원 동원이 가능한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곳의 당협에서 관리 가능한 인원이 최대 2천명 정도라고 볼 때, 투표에 참여하는 책임당원이 10만명 이하였던 예전의 선거와 달리 지금은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라 이러한 국회의원들 줄세우기는 예전처럼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지역 당협에서 제대로 파악도 되지 않는 새로 입당한 2030 청년 당원들만 수십만명입니다.

▶ 수도권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젊은 당대표가 유리하다

사실 수도권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님들께서는 제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니까 굉장히 흥미로워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 분들의 생각에도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하고 2030 세대 표를 강력하게 끌어오기 위해서는 젊은 당대표가 유리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내부 분열만 일삼았던 이준석은 실패했으니 이제 김준교가 그 역할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선거는 바람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초반에는 전혀 주목도 받지 못했던 40세 청년 당대표 후보 김준교가 극적인 지지율 상승을 이루며 당대표에 당선되는 한 편의 기적적인 반전 드라마가 쓰여진다면 이 자체로 엄청난 스토리텔링이 되고 이러한 매력적이고 흡인력있는 히스토리를 가진 당대표가 진두지휘하는 당이 이번 총선에서 전국을 싹쓸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결론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는 김준교입니다.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자체 핵개발 및 무제한 보복 정책 발표'를 1월 19일(목)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B-52 폭격기 앞(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약력/프로필

▷ 1982 서울 출생

▷ 1997 ~ 1999 서울과학고등학교

▷ 1999 ~ 2004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학사

▷ 2002 ~ 2003 와세다대학 교환학생

▷ 2007 무소속 이회창 대통령후보 사이버 보좌역

▷ 2008 자유선진당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

▷ 2012 자유선진당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 2018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캠프 SNS팀장

▷ 2019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 (2위, 득표율 26.7%)

▷ 20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출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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