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준교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前 대통령 사저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준교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前 대통령 사저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국민의힘 청년 당대표 후보 ‘김준교’ 후보가 금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당대표 출정식을 가졌다.

커다란 현수막에는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유명해진 “저딴게 대통령?” “김준교가 옳았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문안 인사 형식을 빌려 전 정권의 실정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당대표에 당선되면 다시 이곳에 오겠다는 말과 함께 지지자들과 “김준교 당대표”를 세 번 외치고 당대표 출정식을 끝마쳤다.

아래는 ‘김준교’ 당대표 후보의 출정식 내용이다.

문재인씨 안녕하십니까? 김준교입니다. 저 기억하시죠?

요즘 사는 게 어떠십니까? 재미있으십니까? 김정숙 여사님은 안녕하시죠?

저 국민의힘 당대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명대사 한 번 외쳐 보겠습니다. “저딴게 무슨 대통령입니까?” “문재인을 탄핵하자!”

그 때 저 욕하던 분들 이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김준교가 옳았다!” “김준교 말이 맞았다!”

탄핵 못 시켜드려서 아쉽지만 제가 당대표 되면 재미있는 일 많이 생길 겁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그럼 당대표 되어서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자 이제 세 번 외치겠습니다. “김준교 당대표” 세 번 외치겠습니다.

“김준교 당대표”

“김준교 당대표”

“김준교 당대표”

국민의힘 김준교 당대표 후보자
국민의힘 김준교 당대표 후보자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前 대통령 사저 앞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前 대통령 사저 앞

한편, 김준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030 청년안심정책 발표'를 1월 12(목) 오후 2시에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편 촬영지인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사찰 신륵사(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73)에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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