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총선 [강원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춘천시] 관내사전투표수와 당일 투표수 비교표(일부 특이한 이상 징후 지역만) / 아래쪽에 확대한 사진 있음
▲ 4.15총선 [강원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춘천시]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 국외부재자투표(공관) 비교표 / 아래쪽에 확대한 사진 있음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단독] '4.15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본 기자도 강한 의혹을 가지고 자료를 분석하고 취재를 하고 있다. 여러 선거관련 의혹들을 분석해 오다가 춘천지역 특히 김진태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를 분석하면서 당일투표수와 사전선거투표수를 보게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벌인 지역이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산면, 신동면, 남산면, 교동을 비교해 보았다. 먼저, 사전투표에서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가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알기 쉽게 '허영'리라고 표기)가 최종 득표수 66,932표,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알기 쉽게 '김진태'라고 표기)가 57,298표로 허영 후보가 승리를 했지만 중앙선관위의 「개표단위별 개표결과」를 통해서 관내·외사전투표가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했다. 이를 종합해서 볼 때 같은 동네 사람 중에서 사전투표한 사람과 당일 투표한 사람의 표가 극명한 차이가 날 뿐더러 '부정선거 의혹' 제기는 일반 사람들의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여기서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일부 특이한 이상 징후가 있는 관내사전투표와 당일투표만을 가지고 단순화 해 살펴 보겠다.

먼저, 동산면은 관내사전투표수가 173표(허영)와 169표(김진태)로 결과가 나왔고 당일투표에서는 156표(허영)와 446표(김진태)로 큰 표 차이로 김진태 후보가 이긴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신동면은 관내사전투표수가 672표(허영)와 494표(김진태)로 결과가 나왔고 당일투표에서는 288표(허영)와 609표(김진태)로 결과가 나타났다. 

남산면은 관내사전투표수가 431표(허영)와 358표(김진태)로 결과가 나왔고 당일투표에서는 400표(허영)와 891표(김진태)로 결과가 나타났다.

교동은 관내사전투표수가 768표(허영)와 584표(김진태)로 결과가 나왔고 당일투표에서는 381표(허영)와 581표(김진태)로 결과가 나타났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상과 같이 김진태 후보는 같은 동네 사람들 중에서 당일투표 할 때는 특정후보에게 표를 압도적으로 주고 사전투표 할 때는 특정후보에게 주었다는 결과로 귀결된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에 대해 납득이 가느냐"고 합리적인 의혹제기를 하는 시민사회단체가 나올만 하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김진태 지역은 물론이고 이러한 상황이 한 두군데 발생한 것도 아니고 만약 상당수 서울·경기지역에서 사전투표가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로 특정당과 특정후보에게 당락에 결정됐다면 매우 심각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전자선거전문가는 "혹시 기록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면서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만약,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자료(김진태 의훤 / 춘천지역구)를 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것은 양심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이를 부정하는 것이 비정상"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언론인 출신으로 유튜브방송을 하는 조갑제 조갑제TV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규재 팬앤드마이크의 주필들의 공통된 이야기가 '부정선거'는 있을 수 없다는 등의 유튜브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이 분들의 논거가 매우 빈약하고 궁색하다는 생각을 본 기자는 하게 된다. 그리고 우파보수라서 좌파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 문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부정선거가 있었느냐 의혹만인가하는 것인데 드러난 증거와 정황을 볼 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민주주의 국민들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선거는 좌우를 떠나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언론인이라고 하면 합리적인 의혹과 궁금증은 해소해야 하는데 앞에서 언급한 언론인들의 논조는 하나같았다. 이들은 중앙선관위의 말을 그대로 재생하거나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도 자유지만 '부정선거'를 언급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이다, '패자가 되니 인정을 할 수 없어서...'라며 비아냥거리는데 이는 온당하지 못한 원로 언론인의 자세라고 본다. 왜, 이들이 한번만 방송하면 될터인데 2회 이상의 방송으로 증거나 정황 등을 가지고 언급하는 것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매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다시한번 앞서 언급한 원로 언론인들에게 합리적인 의혹을 매도하지 말고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도 배려해 주길 바란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고 당신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매우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 잘 보이게 확대한 사진(강원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춘천시 지역구 일부동면 사진)

 

▲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국외부재자투표, 국외부재자투표(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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