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윤상현 의원실 주최로 지난 2월 24일(금) 14시에 국회헌정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영화 <아일라>를 상영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지진의 참사로 큰 고통과 슬픔에 잠겨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애도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구호물품 및 기금을 모아주신 분들과 함께 영화 <아일라>를 함께 감상했습니다."라면서 "6.25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아일라>는 6.25 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군 부사관인 ‘슐레이만’ 과 고아가 된 한국인 소녀 ‘아일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들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60년 후 슐레이만과 아일라의 극적인 재회가 우리의 아픈 역사인 6.25의 비극을 기억하게 해준 감동적인 작품이었습니다."라며 "‘아일라’의 뜻은 튀르키예어로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얼마 전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우리 국민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함께 오늘 함께 하신 분들과 나눔의 행사에 동참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의원은 "영화에서 보여주듯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서의 공헌으로 7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특별하게 자리하고 있는 우방국입니다. 부디 우리의 작은 정성들에 힘입어 튀르키예가 빠르게 회복해 국가재건을 이룰 것을 기원합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아일라>는 튀르키예 6.25 참전용사 ‘슐레이만’과 5살 한국인 고아 ‘아일라’의 뜨거운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이며 제1회 서울락스퍼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으며 세 차례 상영이 전부 매진되기도 하였다. 영화 상영 후에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 및 기금을 접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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