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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드러난 전대미문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다. 지금 미국은 19세기 남북전쟁에 버금가는 국가 분열 상태다. 미국 주류 매체들은 부정선거 의혹이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묵살하고 조롱하지만 미국 건국 정신을 수호하려는 평범한 미국 시민들은 의혹의 배후를 밝히라고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간선제다. 11월 3일 치러진 선거는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는 아니었다. 12월 8일 safe-harbor dead line으로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12월 14일 선거인단이 최종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한다. 만일 부정선거 논란으로 선거인단 구성이 어려워지는 경우 연방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 헌법에 따르면 지금 미국에 대통령 당선자는 없다.

한국 언론은 미래 국익과 동맹외교를 위해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한국 언론은 대단히 편파적이고 선정적이다. 예를 들어 지난 1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이 부정선거에 연루된 ‘도미니언 소프트웨어’와 비상식적 통계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C일보는 기자회견 내용은 완전 무시하고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흘린 땀이 “염색약인지 마스카라인지” 기사만 내놓았다. 정론지에서 나올 기사는 아니다.

11월 9일 전후 많은 언론들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를 승복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지만 멜라니아 여사의 트윗과 이메일로 확인해 본 결과 완벽한 거짓 뉴스로 판명되었다.

최근 한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GSA(연방총무처) 장관 Emily Murphy(에밀리 머피)에게 “협조를 지시”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백기를 들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Murphy(머피) 장관이 Joe Biden(조 바이든)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정권이양과 Joe Biden이 대통령 당선인이란 언급은 한 마디도 없었다.

이는 모두 국내 언론들이 여과 없이 미국 특정 성향의 매체들을 받아 적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은 대 혼란기를 겪고 있다. 누구도 최후의 승자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언론이 특정인을 조롱하고 조림돌림해도 미국 헌법과 권력이양 프로세스는 바뀌지 않는다. 한국 언론의 선정적이고 과장된 기사에 실수가 아닌 배후와 의도가 있다면 장기적인 국익을 위해 자제를 당부한다.

*황색저널리즘 / 출처: 시사상식사전

황색저널리즘은 (영어로는 Yellow Journalism이라고도 함)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선정적이고 비도덕적인 기사들을 과도하게 취재, 보도하는 경향을 말하며 1890년대에 뉴욕 시의<월드(World)>지와<저널(Journal)>지 간에 벌어진 치열한 경쟁에서 사용된 술수들을 지칭한 데서 생겨났다. 본래 언론의 역활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옐로 저널리즘 시대는 20세기로 접어든 직후 <월드>지가 점차 선정주의적 경쟁에서 물러서면서 종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옐로 저널리즘 시대의 몇 가지 기법, 예를 들면 전단표제라든가 천연색 만화, 풍성한 화보 등은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옐로저널리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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