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재경안동향우회 2017 제28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서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재경안동향우회 제28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서 김광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재경안동향우회(회장 류필휴)는 지난 4일 일요일날 10시부터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제28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이 향우들 앞에서 축사를 하였다.

이날 회무보고에서 2017년 정기이사회 의결사항 보고를 하였다.

2017년 정기이사회가 지난 4월 21일(금요일)에 있었는데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에서 회장에 류필휴 현임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되어 참석이사 전원의찬성으로 재선출되었다. 감사로는 예안면 출신의 이원욱(63세) 세무사, 월곡면 출신의 남영찬(61세)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회칙을 전면적으로 개정하였다.

특히, 이규혁 수석부회장은 2017년 1월 건강상의 사유로 중도사임을 하여 공석중인 수석부회장과 새로운 회칙에 따른 부회장 및 청년위원장 등은 6월 정기총회 이후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안동향우회 회칙에서 눈에 띄는 것은 '회직 6차 전면개정(2017.04.21.) 중에 제2장 회원 제6조의 회원의 자격요건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본회는 안동에서 출생하거나 선대(先代)의 고향이 안동인으로서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시내,읍,면향우회에 소속된 자로 한다고 개정이 되었는데 이 부분의 개정내용이 재경안동향우회원의 회원자격 규정으로 적합한지가 논란이 예상된다. 누가 이러한 회원자격에 대해서 논의하고 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려고 하였는지를 류필휴 재경안동향우회장이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에 회원들을 분열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향우회원들에게만 소통을 한다는 주장도 뒷받침해 준다. 그리고 지난해 안동시내향우회(회장 이장길)의 불협화음을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해 문제를 풀기는 커녕 악화시킨 장본인이다. 류 회장의 편가르기가 과연 재경안동향우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까하는 우려와 함께 오히려 저해될 요인으로 판단이 된다. 불란이 발생될 것을 우려해 불의와 부정을 그냥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행태이다. 바로 잡아야 한다. 잘 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해야한다. 그냥 넘어가서는 아니된다. 

지금부터라도 재경안동향우회가 류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이 재경안동출향인들의 소통자로서 그리고 출향인과 재향인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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