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 사진 제공=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 사진 제공=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중 11월 1일부터 15일 동안 진행된 서울시 및 교육청 등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활동 내역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중심으로 최종 11명의 우수의원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지방의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해 전문성, 주민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 1인을 선정한 만큼 의미가 크다.

문 시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공공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서울관광재단, 120다산콜재단, TBS 미디어재단, 세종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 등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적법하게 운영돼야 할 노조 활동에 있어 근로시간 면제자 지정기준 위반, 노동이사 업무추진비 위법 사용 등 부당노동행위 등에 집중 감사를 진행해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서울시가 연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달성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확대를 강조하면서 관련 법·제도적 기준이 없어 탈세, 불법 숙박업 성행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 시의원은 특히 불법 공유숙박 단속 시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영업한 불법 숙박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음, 치안 등 일대 주민피해와 미성년자 숙박, 마약, 불법촬영 등 이용객 위험 노출이 높은 것을 지적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등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문성호 시의원은 “서울시의회의 핵심 역할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 자체가 대한민국의 기준이자 바람직한 척도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발전시키는 기회라 생각하고 감사에 임했다.”라며,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과 서울을 방문한 사람 등 서울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우수의원은 모두 11명으로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사진 왼쪽부터 상패를 든 순서대로 김지향, 강동길, 김용일, 최민규, 옥재은, 김용호, 김경, 문성호, 이새날, 이병윤, 정준호 서울시의원이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시상식을 모두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시상식을 모두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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