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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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장근호)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기숙사·화장실 등 대상으로 실시, 특히 여학생 사용 공간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된 장소는 ‘몰래 찍고 유포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자체 제작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학교와 교육청에 통보해 시설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은 복주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학생들과 함께 불법카메라 탐지기 활용한 카메라 식별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불법카메라촬영범죄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학부모들에게 안전한 학교 분위기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8일 성폭력상담소,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참석하여 월영교 및 문화관광단지 주변 등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초소형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구멍)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주변 시설 이용객 상대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창대 여성청소년과장은 불법촬영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불법촬영 탐지 장비 대여서비스 및 점검을 시행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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