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시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태화동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거점시설인 태화동 커뮤니티센터를 지난 4월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서악길 131-7번지(안동중학교 후문)에 위치한 ‘태화 숲속 카페’는 이전 폐가로 방치되어있었던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카페로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이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4월 시범운영과 시음회를 거쳐 정식으로 개업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태화 숲속 카페 사업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브랜드화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커피, 음료, 수제청, 다양한 디저트 등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태화 숲속 카페의 사업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태화동 새뜰마을 활성화구역 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환원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 대표이사는“이 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의 취약계층 및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과 연계 협업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태화동 커뮤니티센터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휴식처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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