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서울=한영만 기자) 한강 의대생 실족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의 공방이 진행중이다.

단순 실족사라고 하기에는 의문이 가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사건의 진행과정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사건 당일 밤 11시경 의대생 아들이 친구 A가 불러서 한강으로 나갔다.

2. 의대생은 친구A와 술을 먹다가 새벽 1시 30분에 어머님과 통화를 했다. 술을 더 안먹고 들어가겠다는 내용이었다. 

3. 의대생의 친구A는 새벽 3시 30분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 정민이가 잠이 들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전화를 했다. 

4. 이후 친구A도 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정민이가 없어서 집에 들어갔다. 이때 시각이 4시 30분 정도이다.  들어가서 보니 주머니에 사망한 의대생의 휴대폰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친구 A씨의 부모님과 친구A씨가 함께 의대생 정민이를 찾으러 한강으로 나갔다. 

 - 숨진 의대생 아버지의 인터뷰 -

1. 친구 A씨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데 자신의 옷이 더러워졌다는 내용을 불필요하게 설명하고 있었음. 중요한건 숨진 아들의 행방인데..

2. 친구A씨는 친구가 없어졌는데 사건 수사에 협조를 해야되는 상황인데 이상하게 변호사를 선임했다. 

3. 친구A씨는 또 이상한 발언을 함 "친구 정민이가 요즘 힘들어했다.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멀어지는것 같아서 힘들어했다"  - 정민이를 찾아야하는 것이 중요한 순간인데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

4.  친구 A가 옷이 더러워졌다고 하길래 친구 A의 부모님에게 친구A의 신발을 보고싶다고 말을했더니,    단숨에 "버렸답니다. " 라고 대답을 하고 말아버렸다. 정말 숨진 아이를 찾고 싶었다면 협조를 했었을텐데 단칼에 버렸다고 대답하는게 이상했다. 

현재까지 정리된 내용은 이렇다. 

의문점은 다음과 같다. 

사망한 의대생의 친구 A는 친구가 없어졌다는걸 발견한 즉시 왜 친구의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지 않았을까?

게다가 친구A는 사망한 의대생의 전화까지 들고 있었던 상황이다.

그리고 친구A와 친구의 부모가 나서서 사망한 의대생 정민씨를 찾으러 나왔다는 내용이다. 

이 부분이 네티즌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왜 친구A와 친구A의 부모들은 의대생 정민이가 없어졌다는걸 정민이의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자기들끼리 수색에 나선걸까? 

두번째는 친구 A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보통 친구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면 경찰의 조사에 잘 협조하면 그만인데 왜 변호사를 선임을 했냐는  것이다. 

세번째 의문점은 숨진 의대생의 휴대폰을 왜 친구A씨가 들고 있었냐는 것이다. 

현재 이부분도 나머지 친구 A의 휴대폰을 민간구조사분이 찾았다는 소식이 나온 상태이다.

현재 이 내용과 관련해서 수많은 내용중 사실과 무관한 내용도 나오고 있다. 친구A의 부모나 친척이 버닝썬 담당 경찰관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 세브란스 병원 의사라는 내용도 사실과 달랐다. 

현재 수많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사건은 추가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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