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주 국회의원(구미시갑)
▲ 백승주 국회의원(구미시갑)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백승주 미래통합당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지난 3월6일 구미시갑 지역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대해 당원들과 숙의한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당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이지만, 구미시갑 지역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당원들이 크게 분열되고 있어 당원들과 논의한 결과 재심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갑 지역 현역 도·시의원(도의원: 김상조, 윤창욱, 시의원: 권재욱, 김낙관, 김재상, 김춘남, 장세구) 일동과 당원들은 구미시갑 지역 공천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백승주 의원에게 전달하였다.

백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후보가 패한 결정적 원인은 보수 후보의 분열이었다는 지역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이번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으로 당원들이 이탈하고 있어 이번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다른 경북지역과 달리 구미시갑 지역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40% 내외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고 밝히며,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보다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안동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