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검찰 역할을 하겠다는 이낙연 국무총리, 직권남용을 중단하고 본연의 역할에나 충실해라 [김명연 수석대변인 논평]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이어 직권남용 남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 고위공직자 자녀들의 이상하리만치 높은 '스펙'을 바라보는 여론의 매서운 눈초리에 지레 겁이 난 것인가?

국무총리 또한 혹시라도 의혹이 불거진다면 얼마든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 공화국인 대한민국이다. 사전에 나서서 진실 운운하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의도가 의심스럽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검찰이 정치를 하겠다고 덤빈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되돌려 자문해보라.

"정치인이 검찰 역할을 하겠다고 덤빈다"

지금 국무총리가 할 역할은 검찰 수사에 직위를 이용한 겁박이 아니다. 한반도를 강타할 태풍에 앞서 국가적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충실하길 바란다.

2019. 9. 5.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김 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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