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는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을 통해 목적에 맞는 숲으로 육성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청에서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성장을 하고 있는 외래수종이 국내 적지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조성된 독일가문비 전시림에서 숲을 가꾸고자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를 실시했다.
가지치기 작업은 나무간 우열이 나타나고, 수관이 맞닿거나 죽은 가지가 발생할 때 보통 실시되며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수액정지기에 실시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가지치기한 독일가문비 전시림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아카데미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