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특허청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 개최됐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자·ICT 분야에서 특허를 활용해 제품개발, 특허회피전략 수립 등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기업)에 대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등 각 부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이하 ‘KEA’)를 통해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최종 36건의 우수사례(개인 18명, 기업 18곳)를 발굴해 포상자를 선정했다.
㈜아모그린텍(단체부문), ㈜뉴옵틱스의 이규만 수석연구원(개인부문)에 대한 지재위 위원장 표창을 비롯해 주식회사 셀바스에이아이, 봄텍전자 주식회사, LG전자 김혁덕 팀장, ㈜인트로메딕 김이곤 이사에 대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효성 중공업PG, ㈜오킨스전자, 한화테크윈㈜ 조세훈 수석연구원, 크루셜텍㈜ 김재흥 이사에 대한 산업부장관 표창, ㈜캐리마, ㈜경일테크 이혜진 부장에 대한 특허청장 표창 등 정부표창 20점과 주관·후원기관 표창 16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식에 이어, 국내 1호 천체사진작가인 권오철 작가가 공대출신에서 천체사진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겪은 과학과 예술의 결합, 디지털기기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 ‘천체 사진가의 세 가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 분쟁에서 알 수 있듯이, 특허경영은 단기적으로 비용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기업들이 특허경영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