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안동데일리-지역에서 세계로](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이하 ‘대통협’이라 한다)는 5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3회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이하 ‘대회’라 한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후원하고 대통협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통일한국 미래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 이후 한국사회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변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신한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마당으로, 대학사회 내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통일 논의 확산을 위하여 ‘통일, 그래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예선 심사와 본선 경선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정책 방안에 대해 상호간 치열한 검증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전문 평가위원 및 방청객의 선택에 따라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평년과 달리 참가팀의 일방향적인 정책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검증?토론이 강화되고 방청객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들이 6∼15인으로 팀을 이루어 자율적으로 국무회의를 구성, 통일 이후 1년을 정하여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일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2017년 8월 해외연수(5박 6일)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통일교육원장상 및 각각 상금 15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통일부는 향후 『대학생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행사가 꾸준히 발전하여 실질적인 통일준비와 관련,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명실상부한 ‘통일축제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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