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특선_베틀다용도장식걸이 ▲오른쪽 사진=입선_화려한외출 /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왼쪽 사진=특선_베틀다용도장식걸이 ▲오른쪽 사진=입선_화려한외출 /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박금화(금포고택공방) 작가가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년 제9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에서 ‘베틀다용도장식걸이’와 ‘화려한외출’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금화 작가의 특선 작품인 ‘베틀다용도장식걸이’는 각종 액세서리, 향, 꽃 등 다양한 소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 장식이다. 환경을 아름답게 꾸밀 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한 친환경 직물인 안동포의 항균·항독 기능과 방충 효과 특성은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도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작품인 입선작, ‘화려한외출’은 무공해 천연섬유 직물인 안동포를 활용하여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에코 라이프 실현에 부응하고, 염색을 통해 작품에 화려함과 심미성을 강화하려고 했다. 매화로 장식하여 가장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하였으며,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하여 남녀노소 패션의 마무리 및 관광기념품이자 선물용으로 디자인하였다.

‘제9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은 지난 9월6일부터 9월8일까지 접수를 받아 경연을 치뤘다.

이번 공모전에서 박금화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공예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금화 작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 공예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25일(수)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B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10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7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박금화 작가 / 사진=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박금화 작가 / 사진=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 박금화 약력 】
2009년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2012년 청도감물 공모전, 안동포 디자인 공모전 동상
2012년 스토리 아이디어 공모전(견우와 직녀) 인증서
2019년 한국공예조합, 안동시장 표창장
2020년 제6회 전통공예상품 공모전 동상, 특선
2021년 제7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 특선, 입선
2022년 제8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 특선
2022년 안동여행기념상품공모전 장려상
2023년 제9회 전통공예상품공모전 특선, 입선

현)
1. 안동포전시관 내 체험 판매장(금포고택공방) 대표
2. 안동포 직녀베틀방 시연 작가
3. 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 회원 전승 교육생
4. 국가무형문화재 삼베 짜기 전승교육생
5. 경북 관광체험프로그램 운영
6. 안동공예조합 체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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