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철우)은 「2023년 경북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자녀 대학생 102명을 선정, 총 1억여원(1인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은 도민 자녀 중 대학진학을 위해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전․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민의 자녀 주거비 부담을 일부 해소함과 동시에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미래우수인재 양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 선정은 각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인원 범위내 접수와 검토과정을 거쳐 1차 선정하였으며, 진흥원에서는 2차 서류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하였다. 특히 올해 사업에 있어서는 성적기준(B학점 이상)과 함께 소득기준을 추가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임주승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높은 학자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에서는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여 미래인재양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재육성과 도민행복대학, 평생교육 분야 사업으로 미래우수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진흥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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