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용상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가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하여 장학기금 2백만 원을 (재)안동시장학회에 기탁 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 7월 29일부터 개최된 안동의 대표적 여름밤 문화행사인 월영문화재야행 기간에 부녀회가 직접 운영한 월영주막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월영주막 수익금의 일부를 지난 말복에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일부는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 했다.

한편, 용상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반찬 나눔과 요셉의 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로변 꽃 심기,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정순 회장은 “지역 사회과 국가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더운 날씨와 불편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랑과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신 부녀회원님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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