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 사진=연합뉴스
박영수 전 특검 / 사진=연합뉴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박영수 前 특검이 지난 27일(목)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에 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었다. 

전 언론인 출신 유트버 윤창중 대표는 「윤창중칼럼세상 TV」 28일 아침 '조마이뉴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이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헌법재판소에 의한 전원 일치 파면, 구속 그리고 45년 구형, 이로 인한 현직 대통령이 권좌에서 끌려 내려오고 감옥에서 4년 9개월을 살게 한 박영수 특검이 인류사에서 뇌물이라는 것이 창안된 이후 (아마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았다는 혐의로 국가 공권력의 상징인 검찰의 조사를 받은 사건이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화면에서 조선일보 지면을 보여주면서)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며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사가 일본의 고관에게 뇌물을 줌으로써 빚어진 사건인 '록히드사건(Lockheed incident, 1976년)'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세계적인 뉴스일뿐 아니라 최대의 뉴스꺼리로 도배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서울에 와있는 외국의 특파원들도 의존하는 게 대한민국의 기성언론"이라며 (대한민국의) 기성언론이 보도를 하지 않아 보도를 하지 못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지난달 첫 번째 소환했을 때처럼 박영수의 얼굴 자체를 일체 보도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달 6월 30일 (박영수가) 서울구치소에 가서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는 장면을 그때 대한민국 기성언론 어느 언론에서도 그 사진을 찍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이것은 대한민국 검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쥐고 흔드는 검찰과 대한민국 언론이 천인공노할 박영수 전 특검 비리사건을,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이 사건을 묻어버리자라는 담합(談合)을 하고 있다" "윤석열, 박영수, 언론 간의 카르텔이 존재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본지도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고 난 뒤에 변한 것이 뭐가 있느냐?"라는 의구심을 표시하는 제보가 잇다르고 있다.  

불멸의 카르텔 윤석열-박영수-언론#서울에서 열린 이재명-친북세력 종북대회#김건희 친정 땅 양평 말고도?#송영길 나올 때까지 판다#尹 직격한 경찰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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