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6월 22일, 경북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3 의성·예천·안동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안동지역 성악가로 구성된 남성보컬 앙상블 팀 ‘라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의성·예천·안동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현장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감과의 실시간 소통 토론을 통해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2023년 새희망 안동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업무추진 실적 발표를 통해 ‘기초 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배움과 깊이를 더하는 수업과 평가’,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운영’, ‘온종일 행복한 늘봄학교 및 학교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학교 지원’ 실적을 소개하였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동 독립운동정신 계승 교육’, 안동수학체험센터, 북부메이커교육센터 및 발명교실에서 실시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과’, ‘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운영’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호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동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실력, 인격, 헌신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 조성,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인 자유학구제 운영,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 운영, 정보화 기기 지원, 학생 건강 검사 방법 개선,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과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교 교원 업무 경감을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육가족은 “교육감과 함께 학교 현안 문제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경북을 넘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시는 교육감님의 진정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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