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튜브연합회 지대홍(左), 손상대 공동대표(右, 사진 앞줄) 사진 뒷줄 왼쪽부터 이사로 선출된 배용석, 구성재, 인세영, 조충열, 이종만, 한민호 이사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사단법인 유튜브연합회(아래 유튜브연합회)가 13일(목) 오후4시에 서울시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6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동대표로는 지대홍 봉주르방송 대표와 손상대 손상대TV 대표가 선임됐고 이사로는 배용석(면역학자), 구성재(백두산TV 대표), 인세영(파이낸스투데이 대표), 조충열(안동데일리 대표), 이종만(헌법수호단 단장), 한민호(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를 선임했다.

유튜브연합회의 회원사들은 2016년 11월 중반부터 촛불난동으로 비롯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을 맞아 기성 언론들이 촛불집회는 뻥티기 보도를 하고 태극기집회는 축소 보도하는 행태를 꼬집으면서 태극기집회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의 훼손을 우려하는 우파 시민단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취재·보도하면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기성 언론의 판파적인 보도를 대신해 많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보도해 왔고 뉴미디어로 사랑 받아왔고 일정 부분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튜브연합회에 가입한 회원 중에는 1인 유튜브, 2인 이상의 유튜브 등 다양한 행태의 유튜브가 혼재해 있다. 현재까지 유튜브의 열악한 취재·보도 환경 속에서 많은 문제점도 노출되었지만 이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회원들은 유튜브 촬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소양 교육과 취약했던 취재와 편집에 대한 교육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유튜브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상대 공동대표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보도만 하는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들도 있지만 아스팔트 현장에서 발로 뛰어다니는 여러분들이 좀더 안정적인 수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지대홍 공동대표도 "유튜브 환경이 점점 나빠지는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을 통해 앞으로 여러 사업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황진무 前 유튜브연합회 대표(선구자방송 대표)가 사임하고 노고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고 앞으로 사단법인 유튜브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튜브연합회의 위상과 제도권 內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 하는 모든 문제는 회원사와 사무국 그리고 임원들에게 달려 있다. 

구독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잘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현재는 사실보도와 균형있는 보도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지대홍 공동대표(유튜브연합회, 봉주르방송 대표)가 창립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대홍 공동대표(유튜브연합회, 봉주르방송 대표)가 창립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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