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안동데일리 안동=조충열 기자)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출마기자회견에 이어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세몰이에 나섰다.

김형동 국회의원이 손을 들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김형동 국회의원이 손을 들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예비후보 지지자와 김형동 국회의원, 권숙동 안동권씨 안동종친회장,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김준한 전 경북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김대일, 김성진, 권광택 경북도의원 및 시의원 등 1천여명이 다녀갔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진 국회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상현 의원 등은 ‘건승을 기원한다“며 축전과 화환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옥동사거리 권기창 선거사무소 주변에는 화환 300여개가 세워져 대형 화원을 방불케 했다.

개소식에서 권 후보는 주요 8대 공약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바이오·백신·대마·물산업) △안동시민 반값수돗물 공급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지역 대학 무상등록금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구 36사단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제시했다.

권 후보는 "안동 곳곳을 발로 뛰며 8대 공약, 17개 분야, 120개 과제를 준비했다”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월 16일 경상투데이와 뉴스메타 신문사가 실시한 안동시장 여론조사에서 권기창 후보가 37.5%로 1위를 차지하며 언론사 여론조사 11회 연속 1위를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41.4%로 선두를 달려 권기창 대세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투데이와 뉴스메타 신문사가 KIR-㈜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3월 14~15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가중값적용은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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