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상 광운대학교 총장
유진상 광운대학교 총장 [사진=광운대]

안동데일리 국회=조충열 기자)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이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윤석열 후보의 디지털혁신특보로 전격 합류했다. 서울소재 현직 대학총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유총장은 선대위에 합류한 이유에 대하여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윤석열 후보의 슬로건에 공감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국가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라고 밝혔다.

유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97년부터 지금까지 광운대학교에 재직하고 있으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장, 정보통신처장을 거쳐 2018년 총장에 선출되었다.

그는 SCI급 논문 50여 편 등 총 420여 편의 논문을 쓰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대학교육 관련해서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서울총장포럼 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2차례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관련 분야에서 20여개의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메타버스미디어포럼 고문, 메타버스경사문포럼 좌장, (사)21세기 방송통신연구소포럼 위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총장은 이번 대선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의 첨단정보통신분야 정책공약 개발과 함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인사들의 합류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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