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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모두 발언,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모두 발언,
  • 조충열 기자
  • 승인 2021.09.10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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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오프닝멘트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오프닝멘트 전문"

시작에 앞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3일 시정질문 도중 오세훈 시장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의사진행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데 대해 의원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50조는 의회의 고유권한인 시정질문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시정전반이든 특정 분야이든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답변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례 제52조는 시장이 본회의에서 발언하려면 미리 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49조는 본회의 의결로 시장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이 모든 조항을 위반했습니다.

답변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나섰습니다.

발언권을 얻지도 않고 당장 발언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뒤에 발언 기회를 주겠다고 재차 설명하는데도 협박에 가까운 떼쓰기로 회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본회의 출석을 요구받은 본분을 잊고 무단으로 회의장을 이탈했습니다.

그리고 시장 본인께서 사과하겠다고 해서 발언기회를 드렸더니 진정한 사과는 없고 오히려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법을 만드는 곳에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을 어겼습니다.

그날 시장의 가벼운 처사는 단지 조례만 위반한 것이 아닙니다.

천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이었고 30년 지방의회의 역사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지방의회의 존재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 겁니다.

시민을 대신해서 시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라는 법의 준엄한 명령을 모르는 채로 그 자리에 있지는 않을 겁니다.

상생과 협치는 어느 한 쪽 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한 번 이런 무례한 행동으로 시민들께 상처를 준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수레바퀴 하나 빼놓고 먼 길 갈 수 없습니다.

9월 3일 시장의 행동이야 말로 언페어하고 반칙입니다.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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