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대구=이성원 기자) 대구 달서구(이태훈 구청장)는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설 명절대비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명절 대비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정하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16개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2개품목 등 30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7명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을 구성하여 물가동향파악 및 가격 급등품목에 대한 가격인하 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달서구는 불공정거래 단속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 설명절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및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부정 축산물 유통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이번 단속은 가급적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물가불안으로 구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유관기관, 단체, 업체와 능동적인 협조체제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자매결연 도시인 성주군의 농산물 비대면 직거래 장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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