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 안동=서승관 기자) 안동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의 대도시 편중을 막고 지역으로의 유입과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청년 일자리사업은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지원, 청년근로자 인건비 지원, 고용서비스 제공, 자산형성 등을 지원한다.

먼저 안동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활동비,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제공해 올해 총 40명의 청년창업자를 발굴 · 육성하였다.

창업 5년 이내 기업과 사회적기업 50개사에 채용된 청년 114명에게 청년 인건비를 월 최대 180만 원(최대  2년간) 지원했으며, 안동상공회의소를 운영기관으로 두고 1社-1청년 더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취업캠프, 종합직업진로검사 등을 시행했다. 또, 안동대와 안동과학대의 대학일자리센터를 지원하여 취업 · 진로 · 창업 · 해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지원하여 결혼을 장려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였다.

신청자 23명 중 8명을 선발하여 2년 만기예금 형식으로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원 적립(총 360만원)하고, 안동시가 분기당 175만원 적립(총 700만원)하여 2년 만기 후 청년근로자는 원금 1,06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2021년에도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더 많은 청년들의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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