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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며... 조서진(趙序璡) 첫 번째 시집
고향을 떠나며... 조서진(趙序璡) 첫 번째 시집
  • 조충열 기자
  • 승인 2020.06.10 06: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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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 『겨울나기』 외 2편의 시낭독
▲ 고향을 떠나며 / 조서진 첫번째 시집 표지

안동데일리 오늘의 책=조충열 기자) 시인 조서진(趙序璡)이 시사문단(2020년 6월호)을 통해 시인으로 등극했다. 첫 시집인 『고향을 떠나며』를 책나무출판사에서 발간했다.

▲ 책소개 

떠난 것 또는 떠나야 할 것에 대한 그리움.

“차창에서 스며오는 삼월의 바람이 시리도록 찡하다”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과 인생살이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삶의 위안을 주는 86편의 시를 엮어 펴낸 조서진의 첫 번째 시집, 『고향을 떠나며』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긴 세월이 남긴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아련한 추억들을 시인만의 어투로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는 시를 쓰고 싶었다던 시인의 초심은 시 하나하나에 짙게 묻어, 우리네의 인생길을 들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길가의 고양이도, 집 앞 땅강아지도, 심지어 우두커니 서 있는 허수아비까지도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것들에 대한 시적 사유를 통하여 그냥 지나쳤던 과거의 편린(片鱗, a bit)들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시인은 특히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더 이상 새로운 기억을 만들 수 없이, 과거에 머물 수밖에 없는 파편들을 꺼내와 이를 상기하고 추억한다. 작가 고유의 기억들이 시라는 활자가 되어 독자의 추억과 공유되는 순간이다. 떠난 것과 떠나야 할 것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고향을 떠나며』로 그때의 우리를 꺼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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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저자 : 조서진(趙序璡)
1972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대구 대원고를 졸업하고 관동대학교 국문학을 수학하던 중 공기업 입사를 꿈꾸며 계명대학교 행정학으로 편입해 졸업했다. 졸업 즈음, IMF(국가외환위기) 시절을 겪으며 그 꿈도 포기해야만 했다. 글을 쓰는 직업으로 돌아왔다.
 
주간신문과 월간지 기자 근무를 거쳐 오랜 기간을 취업포털 스카우트와 커리어 등에서 홍보팀장으로 근무했다. 국방일보, 월간 에세이, 이코노미21, 한경 리크루트 등 다수 매체에 취업 관련 주제로 다년간 연재를 하며 ‘청년 취업’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경기도 취업상담사들에게 ‘홍보란 무엇인가’로 4회 강연도 했다.

대구로 내려와 ‘조귀열(趙貴烈)’이라는 이름 대신 ‘조서진(趙序璡)’으로 개명하며 새로운 삶을 선택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며』 시집 출간 준비 중 월간 『시사문단』 2020년 6월호에 「겨울나기」 외 2편으로 등단하며 시인으로 데뷔했다.

▲ 시인 조서진(趙序璡)

 

▲ 목차

1장
겨울나기·11 / 하얀 겨울꽃·12 / 막걸리에 빠진 어린 본능·13 / 어른들의 부부 싸움·14 / 가을걷이·16 / 고향 가는 길·17 / 고무 얼음판·18 / 고향을 떠나며·19 /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20 / 네잎클로버 소녀·21 / 아버지의 작은 산·22 / 어머니의 아침·23 / 아버지와 황소·24 / 그 별들이 그립다·25 / “미안해, 땅강아지야”·26 / 산토끼 고기 먹던 날·27 / 나무 사냥·28 / 개구쟁이 훼방꾼·29 / 겨울 사탕·30 / 개구리 사냥·31 / 닭서리 하던 날·32 / 걸인의 만찬·33 / 주워 온 아이·34 / 다시 시작이다!·35 / 겨울 사과나무·36 / 어머니의 한글 떼기·37 / 나의 시인이여!·38 / 허수아비의 편지·40 / 저수지·42 / 화장실에 빠진 고양이·43 / 황초고야·44 / 낫질에 베인 손가락·45

2장
생존본능·49 / 플라타너스·50 / 펄럭이는 삶의 몸짓·51 / 신문보급소 사람들·52 / 포도송이의 삶·54 / 겨울에 핀 꽃망울·55 / 기름진 눈물의 향연·56 / 소멸의 시간·57 / 전설이 된 돌의 꽃·58 / 이별 광장·60 / 고양이를 묻고서·62 / 바다의 꽃·63 / 침묵의 세월·64 / 마이산 능소화에게·65 / 비슬산 대견봉·66 / 겨울 산행·67 / 사문진 나루터·68 / 모국이 그리운 노동자·69 / 몸을 떨면서·70 / 밤을 잊은 사람들·71 / 비움과 채움으로·72 / 밤이 없는 그대에게·73 / 봄의 소리·74 / 봄소식·75 / 태백의 산길이 그립다·76 / 겨울 바다가 나를 위해·77 / 지우개 가루·78 / 작은 호수·79 / 태평성대·80 / 상생합시다!·83 / 스마트폰의 하루·84 / 하늘 주인장의 노여움·85 / 시골길·86

3장
사문진의 저녁·91 / 외로울 땐 산에 서자·92 / 폐타이어·93 / 나의 나를 일깨우자!·94 / 인생살이·96 / 인생 폭포·99 / 기억의 시·100 / 아버지 간병하던 날·101 / 술을 담그며·102 / 욕심을 내려놓자·103 / 삶이란 1·104 / 삶이란...(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아래의 영상은 『겨울나기』 외 2편의 시낭독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낭송: 장운기/사진: 강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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