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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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월 8일 'CES 테크이스트관' 관람 후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서울시장은 'CES 테크이스트관' 관람 후 방송 인터뷰 전에 발언을 하고 있다.

안동데일리 서울=조충열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미국 현지시간)까지 'CES 테크이스트관' 관람 후 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가 "시장님, 오늘 CES와서 돌아보신 소감은 어떻합니까?"라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지금 이른바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와중에 있는데 그게 실제로 어떤 기술적 진보를 이룩하고 있는지 그 결과로 시민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도시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기자의 질문은 "CES라고 하면 지자체하고는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많은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돌아보셨습니다"라고 하자 박 시장은 "본래 CES라고 하면 가전제품 중심의 박람회였는데 지금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고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가 많이 강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세계적 우위를 자랑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서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박람회인 것 같고 특히 서울시는 디지털시장실 이라는, 세계 최초죠. 도시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피드백하고 그것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그런 시스템을 이번에 가져왔고요"라고 말했고 이어서 "서울시가 그동안 육성해 온 20여개의 최첨단의 고도기술 갖춘 스타트업이 함께 왔는데 결국은 글로벌 마켓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서울을 넘어서, 글로벌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많이 키워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자는 마지막 질문으로 "시장실을 여기 가져오셨는데 자랑하고 싶다면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박 시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고 가장 빛나는 성취라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AI, 빅데이터 이런 것이 산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그것을 종합적으로 도시를 운영하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라며 "이게 놀라운 일이고, 이게 전 세계 도시나 기술자들이 선호하고 경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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