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데일리=시시용어) 만절필동(萬折必東)

▷ 만절필동(萬折必東)이란 용어는 조선의 유학자가 청나라에 충성을 맹세하는 글로 알려져 있는 글이다. 사전적인 용어로, 황하(黃河)가 수없이 꺾여 흘러가도 결국은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①결국은 본뜻대로 됨을 이르는 말
②충신(忠臣)의 절개(節槪ㆍ節介)는 꺾을 수 없다는 말

문제의 행위를 한 대한민국 국회의 '문희상 국회의장'은 올해 초에 의원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 하원의원 '낸시 펠러시'에게 '만절필동'이라고 적힌 한자로 쓴 고사성어의 글을 전달한바 있다. 이 사자성어는 조선조에 송시열과 같은 주자학자들이 중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며 표현한 글이다. 또, 문희상은 그 여정길에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키히도 일본 천황에게 "아키히도 일왕의 아버지는 전쟁의 주범이다"라며 "전쟁 주범의 아들인 아키히도 일왕이 위안부의 손을 잡고 잘못했다고 사과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해 당시 일본이 발깍 뒤집어진 일도 있다. 문 국회의장가 말한 이 발언은 역사적 사실관계과 틀린 것이 명백하다.

그뿐 아니라 문 의장은 이번 2019년 12월에 국회 예산결산처리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역할을 엉터리로 처리하였기에 이러한 행위가 앞으로 그의 발목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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