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형’ 동생 유재수의 무소불위, 文정권 오만과 비리의 끝은 어디인가[김정재 원내대변인 논평]

조국 일가의 불법과 반칙, 부정축재로 文정권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는 마당에 또 하나의 권력형 비리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文' 대통령을 ‘재인이형’이라 부르는 유재수, 바로 그 유재수가 조국에 이은 文정권 권력형 비리의 배턴을 이어받고 있다.

유재수는 금융위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수차례 금품을 받아 챙기는 비위를 저지르고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영전한 인물이다.

그 뒤에도 자신이 쓴 책을 업체에 강매하고, 자신을 감찰한 청와대 직원을 좌천시키는 인사전횡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스스로 시작한 유재수에 대한 특별감찰을 스스로 덮어버렸다. 바로 ‘윗선’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한다. 청와대 ‘윗선’이 직접 나서 권력형 비리를 무마한 것이다. 천인공노할 노릇이다.

국회의원 김정재(자유한국당 / 포항 북구)
▲ 국회의원 김정재(자유한국당 / 포항 북구)

文정권의 맹목적 제 식구 감싸기가 바늘도둑 조국을 소도둑으로 만들었는지 모른다. 유재수 역시 文정권의 제 식구 감싸기로 조국의 전철을 밟는 형국이다.

유재수의 배턴을 누가 이어받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과 같이 文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방치한다면 소도둑을 넘어 비리 괴물이 만들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단순히 조국과 유재수의 범죄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文정권의 오만과 비리 폭주를 막아 세워야 할 것이다.

2019. 11. 29.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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