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서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이나 인근에 문을 연 병원·약국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작년 추석연휴 기간 동안 119를 통해서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받거나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 받은 건수는 총 107,005건으로 추석연휴가 아닌 때의 3배 수준이었다.
상담 종류별로는 병원·약국 정보 관련 문의가 84.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서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순이었다.
소방청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병원의 응급실보다는 휴일에 문을 여는 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119로 가까운 의원 정보를 파악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