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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데일리]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화학물질·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화학물질, 화학제품 관리제도 의 시행을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이행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화학물질청, 미국 환경보호청 등 화학물질과 살생물제 관리를 담당하는 외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산업계와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에는 국내외 정부 관계자가 직접 제도이행 사례를 소개하고,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둘째날에는 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화학 산업계와 소비자의 소통·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과의 협력과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장은 “화학물질 관리 경험과 문제점들을 보완했던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경험이 국내 제도의 연착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환경부는 국내외 정부기관과 산업계,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에서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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