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석방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전개
- 법원은 변희재 즉시 석방하고 태블릿PC 정밀하게 감정하라! -

 

손석희의 JTBC 뉴스룸은 2016년 10월 19일부터 “최서원(최순실)이 태블릿PC로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하는 것을 좋아하고, 국정 기밀 문건도 미리 받아봤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4일에는 무려 1시간 20분이나 ‘최순실 PC 파일’이라는 주제로 특집방송을 하여,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분노한 사람들이 촛불집회로 몰려들어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 이뤄졌고, 조기대선으로 현 정권이 들어섰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만 늘어나고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처음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을 제기한 건 2016년 12월 7일 밤이다. 이날 오후 고영태 전 K스포츠재단 이사는 국회청문회에 나와 “최서원은 태블릿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당시 청문회에 나온 차은택, 박헌영, 장시호 등 최서원의 측근들은 모두 고영태와 똑같이 말했다.

청문회 이후 JTBC가 해명방송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조작보도의 증거들만 무더기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태블릿PC 입수영상이라며 공개한 영상은 검찰의 압수수색 영상에 불과했다. JTBC는 최서원이 태블릿PC를 끼고 다니면서 승마장에서 딸 정유라의 사진도 찍고 전화통화도 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태블릿에 정유라 사진이 단 1장도 없었다. 또 태블릿은 통화기능이 없는 제품이었다.

무엇보다 태블릿PC의 개통자이자 요금납부자는 김한수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었다. 김한수는 현재 잠적했고, 검찰은 최서원의 측근 중 유독 김한수만은 구속하지 않았다. 특종보도 당시 JTBC는 카카오톡 화면을 보여주면서 최서원이 김한수에게 ‘하이’라고 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은, 태블릿PC 사용자가 김한수에게 ‘하이’라고 한 것에 불과했다. 이 태블릿PC 사용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에서 간사를 지낸 신혜원 씨는 “대선캠프에서 SNS 홍보를 위해 공용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양심고백을 했다. 실제 태블릿에는 대선캠프에서 잠시 일한 김수민의 사진과 홍보용 사진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태블릿에서 발견된 이메일 계정은 모두 공용이메일이었다.

때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디지털포렌식 총책임자는 법정에 나와 “국과수는 태블릿PC가 최서원의 것이라고 확정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날이 바로 국과수 증언 다음날이었다. 국과수까지도 ‘최순실의 태블릿PC’라고 몰아간 JTBC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하자마자, 1년이 넘도록 조사도 하지 않던 검찰이 황급히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던 것이다. 검찰은 무엇이 두려웠나. 그리고 5월 30일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무엇이 무서웠나. 이처럼 세계 어느 독재정권보다도 더한 언론탄압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과연 알고 있는가.

그런데 변희재 고문이 구속된 후에도 태블릿PC가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태블릿PC에서 김한수의 딸 사진이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최서원의 업무용 태블릿PC에서, 도대체 어떤 연유로 김한수의 딸 사진이 무더기로 나올수가 있는가. 최서원과 김한수는 카카오톡은커녕, 전화통화도 거의 하지 않는 사이라는 게 법원에서 확정된 사실이다. 김한수가 2012년 6월 22일 개통하여 잠시 쓰다가 2012년 7월경 대선캠프가 출범한 이후 공용으로 사용한 태블릿PC라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다.

참고로, 최서원의 셀카 사진은 2012년 6월 25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찍힌 것이다. 저녁식사는 베트남에서 유치원 사업을 하던 최서원의 조카 장승호의 한국 귀국 축하 자리였고, 여기에는 자신의 어린딸 장시은과 사촌들인 이병헌, 장시호가 참석했다. 특별히 장승호는 한국에서 유치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이모 최서원도 불렀던 것이다. 저녁식사 장소는 김한수의 사무실 바로 옆 중식당이었다. 태블릿에는 총 17장의 사진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꼬마 장시은의 셀카가 7장이었고, 최서원 장승호 이병헌의 사진이 모두 들어 있었다.

최근에 또 밝혀진 사실은 태블릿PC에는 김한수의 상문고 동기동창으로 절친인 최서원의 조카 이병헌의 흔적들이 유독 많다는 점이다. 특히, 태블릿PC 사용자는 이병헌에게 존댓말로 “낼 몇시에 보나요?”라고 카카오톡을 했다. JTBC 주장대로라면 60대 이모가 40대 조카에게 카카오톡을 하며 존댓말을 한 것이 된다. 최서원은 태블릿PC의 주인이 아니라는 증거다. 또 이병헌의 아들 사진이 카카오톡에서 여러장 발견되었다. 김한수의 딸과 비슷한 또래였다. 이병헌은 김한수 함께 태블릿PC에 전화번호가 4명 중 한 명이다. 태블릿PC에서는 김한수, 이병헌, 김휘종, (故)이춘상 4명의 전화번호만 나왔다.

상황이 이쯤되자 JTBC의 손용석 취재부장은 지난 7월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나와 “저희는 최서원이 혼자서 태블릿PC를 사용했다고 단정하여 보도한 적이 없다”고 자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최순실의 태블릿PC’라고 몰아가며 JTBC가 보도한 600여건의 관련 기사가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자백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마당에, 검찰과 법원은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변희재 고문을 가둬두려는가! 검찰과 법원은 변희재 개인의 입을 막는다고 해서, 결코 태블릿PC의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가! 검찰은 그럼 계속해서 태블릿PC의 진실을 캐고 있는 미디어워치의 황의원 대표이사와 이우희 선임기자도 차례로 모두 구속할 텐가. 그래도 진실의 도도한 행군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미디어워치의 독자들과 애국 시민들 모두를 잡아 가둘텐가!

더욱 충격적인 소식은 오직 진실과 정의만을 추구하여 공정한 재판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부장판사)가 변희재 고문의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묵살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한수의 출입국 기록과, 통신사 위치정보 자료를 확인해 달라는 사실조회신청 2건도 함께 묵살했다고 한다. 변희재 고문은 “태블릿PC 감정을 해서 만약 최서원의 것으로 과학적으로 판명된다면, 저는 어떠한 중벌도 달게 받겠다”고까지 선언하였다고 한다. 태블릿PC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검찰도 원하는 바가 아니던가. 그런데 검찰과 법원은 후세에 어떠한 역사의 벌을 받으려고, 피고인의 당연한 요구를 묵살하는 것인가.

이에 자유와 진실을 사랑하는 지식인 33인은 국민의 이름으로 재판부에 태블릿PC 정밀 감정과 변희재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바이다. 변희재를 즉각 석방하라! 태블릿PC 정밀 감정하라!

2018. 9. 4.


現, 문 정권은 과거에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를 외쳤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그 말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묻지 않을 수 맞나 싶다. 따라서 변희재 고문의 경우에 손석희 씨와 동일한 상태에서 진실공방을 하여야 한다. 누구는 구속된 상태에서 누구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재판을 하는데 이것이 공정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많은 국민들은 대한민국 법률이 정한대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의 집행을 위한 「변희재 석방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명서에 공감하고 동참한 지식인들의 서명 명단 다음과 같습니다.

이민세 교수, 고영주 변호사. 조성환 교수, 이희범 집행위원장, 남궁호삼, 박인환 교수, 박주현 변호사, 최수경 대표, 하숙경 대표, 이원홍 전 장관, 권영해 전 장관 등입니다.이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타문의는 ‘변희재 석방을 위한 지식인연대(T.02-720-8828)’로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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