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글로벌 교육
[안동데일리] 해양경찰교육원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간 아시아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KOICA 글로벌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해양경찰의 해양치안 행정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8개국 17명의 아시아 해양경찰관들이 참가한다.

각 국의 해양경찰을 대표하는 이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전복 침몰선박 탈출훈련, 해상생존 인명구조 훈련, 조함 함포 시뮬레이션 훈련 등 한국 해양경찰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직접 체험한다.

또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파출소와 여수연안VTS 등 현장에서 해양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해 안전한 해양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KOICA 교육과정은 서로 다른 나라의 해양경찰 시스템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 실정에 맞는 훈련과 구조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첫 걸음을 내딛은 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의 KOICA 글로벌 교육 과정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외국 연수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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