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 캡처 화면
[안동데일리]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이시영-김진엽의 본격 삼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주주커플’ 지현우-이시영의 ‘쌍방 로맨스’의 시작과 함께 지현우-김진엽의 훈훈했던 ‘브로맨스’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 과연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사생결단 로맨스’ 지난 17-20회에서는 인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승주가 인아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고, 인아 또한 화답의 키스로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차재환은 인아를 향한 짝사랑을 멈추지 않고 승주에게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승주는 ‘붕대키스’ 후 인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다.

출장 진료를 다녀오던 인아가 비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고, 때마침 우산을 든 승주가 나타났다.

인아는 자신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모른 척하다가도 갑자기 키스를 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어오는 승주의 모습에 버럭 화를 냈다.

누구보다 미워했던 인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승주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두 사람은 엇갈리는 듯했다.

승주는 최한성의 납골당을 찾아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인아의 진료실을 찾았다. 그는 인아에게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다고”라며 사랑 고백을 했고, 그의 변한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던 인아는 기습 키스로 승주의 고백에 답했다.

드디어 ‘주주커플’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되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재환도 인아를 향한 짝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호르마오에 다시 돌아온 승주를 피해 나온 인아 앞에 깜짝 나타난 재환은 “외면당하더라도 남자로 봐주는 게 나은지, 속마음 숨기고 편한 친구 행세하면서 옆에 남아 있는 게 나은지” 고민해보겠다며 애써 발길을 돌렸다.

승주는 재환과 인아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승주는 재환의 진료실에서 한성의 전화 기록이 담긴 문서를 발견하고, 사고 당시 한성과 통화한 사람이 주세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승주는 재환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에게 숨겼다는 배신감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이들의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

이에 승주와 재환은 인아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이자, 오해와 진실을 둘러싸고 우정과 배신의 기로에 서며 두 사람의 흔들리는 ‘브로맨스’를 예상케 만든다.

승주-인아-재환, 세 사람이 사랑과 우정, 자존심 사이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들의 ‘사생결단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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